[뉴스핌=백현지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Doazoom)'을 운영하는 도움팩토리(대표 김성훈)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도아줌은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 플래너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이를 온라인 양식에 기록한다.

이후 전담 멘토가 상세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인의 성적과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주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점검해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도움팩토리는 '운명의 절반은 스스로 개척할 수 있고 그 절반이 교육'이라는 이념 하에 에듀테크 기업이다.

<자료=더벤처스>

특히, 도움팩토리는 다년간 대기업, 지자체와의 연계 교육 사업 및 학생 지도 경험을 축적해 8700여건의 학습컨설팅, 1만3000여건의 고민상담 사례를 분석해 자체 피드백 시스템 및 학습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목표 공부시간 설정, 인터넷강의, 학습 교재 추천 등 학습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도아줌을 이용한 유료회원의 65%가 2~3시간가량 공부 시간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학습 플래너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갖게 됐다. 2개월 이상 도아줌을 이용한 유료회원의 경우 1~2등급가량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 6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훈 도움팩토리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고생 학습환경에 최적화 된 도아줌만8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고생 학습환경에 최적화 된 도아줌만의 학습계획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도움팩토리는 교육 시장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자기주도학습 형성에 관한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중고생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자체 피드백 매뉴얼을 갖춘 도움팩토리가 향후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