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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만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 양의지·오재원 축포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21:54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21:54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만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 양의지·오재원 축포.<사진= 뉴시스>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만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 양의지·오재원 축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베어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KBO리그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와 더불어 1995년 이후 21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루게 됐다.

선발 유희관은 99개의 공을 던져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솔로 홈런을 포함 3안타 2타점, 오재원은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1회초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산은 2회 양의지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2회초 NC 선발 스튜어트의 5구째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선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

두산은 5회 오재원의 병살타로 마감한 득점을 6회 들어서 바로 추가했다. 6회초 두산은 교체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김재환과 에반스의 연속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든 뒤 2루주자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두산은 허경민의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3주루자 에반스와 2루주자 양의지까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에 NC는 원종현을 내리고 임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6회말 NC는 무사 1,3루서 '나테이박' 타선이 나섰지만 침묵했다. 공수교대후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전1루타에 이어 모창민의 중전안타로 무사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나성범은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삼진, 테임즈는 땅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루주자 박민우는 태그아웃됐고 5번 박석민은 2사 1,2루 상황서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현승은 이후, 2⅔이닝 무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마운드를 이용찬에게 넘겼다.

9회에도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호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오재원이 이민호를 상대로 120m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성했다. 이후 두산은 민병헌의 좌전1루타후 에반스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했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테임즈의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두번째 득점을 내며 영패를 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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