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2021년 인터넷·미디어 매출 과반 차지"
[뉴스핌= 이홍규 기자] 컨설팅업체 액티베이트의 마이클 울프 기술 전략가가 앞으로 구독형(Subcription) 비지니스 모델이 인터넷·미디어 시장을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5일 마이클 울프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연례 행사 D라이브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2017년 기술&미디어 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에는 구독형(Subscription) 모델에서 나오는 매출액이 글로벌 인터넷·미디어 분야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앞으로 5년간 글로벌 인터넷·미디어 분야 매출액은 매년 평균 4000억달러, 4.4%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연간 경제성장률을 넘어서는 수치다.
<자료=액티베이트, WSJ 재인용> |
울프 전략가는 미디어 시장에서 다운로드형 비지니스 모델이 구독형 모델과 프리미엄(Freemium: 기본서비스는 무상으로, 고급기능은 유료로 제공하는 개념)모델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울프 전략가는 스포티파이(Spotify), 넷플릭스(Netflix), HBO나우, 판도라, 훌루와 같은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앱(App) 시장에서 최상위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