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빠진 정도 자동 감지해 작동 멈추는 센서 장착
[뉴스핌=함지현 기자] 와인 액세서리 전문회사인 그랑벵코리아는 진공(Vacuum)·잠금(Lock) 기능을 통해 개봉된 와인을 보관하는 진공와인세이버 ‘AIO 와인 세이버(AIO Wine Saver)’ 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
그랑벵코리아에 따르면 ‘AIO 와인 세이버’는 국내 벤처기업인 인트로팩이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AIO 와인 세이버’의 이용법은 먼저 와인 병에 밀착해 공기의 유동을 막아 주는 특허 받은 뉴진공캡을 끼운다. 이어 자동압력센서가 들어 있는 전자동 핸드진공펌프 와인세이버로 병 안에 남아있는 공기를 완전하게 밖으로 내보낸다. 마지막으로 뉴진공캡을 돌리면 완벽하게 잠겨 공기가 차단된다.
기존 시중제품은 와인병을 진공할 때 내부의 공기가 어느 정도 빠졌는지를 알지 못해 언제 진공 흡입을 멈춰야 하는 지 알 수 없었지만 이 제품은 공기가 빠진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작동을 멈추는 특허 받은 진공압력센서를 장착했다.
제품 구성은 A세트가 전자동 핸드 진공펌프 1개, 뉴진공캡 2개, 거치대 1개로 구성돼 있다. B세트에는 많은 양의 와인을 보관해야 하는 곳을 위해 뉴진공캡만 5개가 포장돼있다. 특히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 와인 업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진공캡을 오크통 모양의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제품은 그랑벵코리아 홈쇼핑몰과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걸주 인트로팩의 대표는 “오픈 한 와인 병을 단순히 마개를 막아서만 신선도를 지켜줄 수 없고, 와인 병 안의 잔존공기를 제거한다고 해서 공기의 유동을 막을 수는 없다”며 “와인스토퍼, 수동진공마개는 완전하게 진공을 못하기 때문에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관규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원장도 “한 병의 와인을 다 마시지 못하는 경우, 와인은 품질에 변화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중요하다”며 “‘AIO 와인 세이버’는 와인 품질의 변화를 지연시켜 오래 보관이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