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황가오리·청란·담반·홍더덕의 효능과 주의점을 알아본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달걀이 노랗고 더덕이 하얗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VJ특공대’에서 이색 먹거리를 소개한다.
26일 방송하는 KBS 2TV ‘VJ특공대’ 823회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인 색이 아닌 시선을 사로잡는 색(色)다른 먹을거리들이 공개된다.
그 첫 번째는 예부터 임금의 원기 회복을 위해 진상되던 황가오리다. 황가오리는 가오리 중 단 5% 정도만 차지하고 있어 아주 귀한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일 년 중 단 두 달만 볼 수 있는 황가오리 잡이 현장을 공개한다.
노란빛의 일반 달걀보다 푸른빛이 도는 알, 청란 또한 이색 먹거리다. 청란은 회색빛을 한 청계 닭이 낳은 달걀로 일반 달걀보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훨씬 뛰어나다. 소량 생산으로 한 알당 천 원에 판매되는데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비싼 값에도 청란만을 고집한다.
경남 함양군에는 약이 되는 푸른색 돌이 있다. 그 정체는 약이 되는 돌 담반이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 석담으로 기록된 담반은 충치와 열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알려졌다. 그러나 돌 담반은 독성 때문에 그대로 먹을 순 없어 안전한 약재로 쓸 수 있도록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마지막 메뉴는 산신들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더덕이다. 그런데 더덕에도 특별한 색을 가진 더덕이 있다. 붉은 빛깔을 내는 홍더덕이다. 100뿌리 중 2뿌리라도 보면 다행일 만큼 귀한 몸으로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운 홍더덕, 신선들이 먹었다는 홍더덕을 공개한다.
한편 황가오리, 청란, 담반, 더덕의 비밀을 파헤치는 ‘VJ특공대’는 26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