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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쇼트트랙 선수 출신 박준섭, KPGA선수권 첫날 10언더파 단독선두

기사입력 : 2016년08월25일 18:18

최종수정 : 2016년08월25일 18:18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이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준섭은 25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2·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박준섭 <사진=KPGA>

2011년 10월 KPGA 투어에 데뷔한 박준섭은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2013년 6월 군산CC오픈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박준섭은 8~13살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서울시 대표까지 지냈다.

공식 대회 본인 최저타를 기록한 박준섭은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현대 솔라고 컨트리클럽)을 다녀왔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춰 식단 관리 등 컨디션 조절도 잘 했기 때문에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한 박준섭은 “5번홀(파4)이 유일한 위기였다”며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는데 홀보다 뒤에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쳐서 파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파 퍼트 거리는 한 걸음 정도였다”고 했다.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단 박준섭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항상 조급한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공백 기간 동안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왜 그 동안 성적이 안 나왔는지 열심히 연구하며 멘탈 강화를 위해 힘썼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다. 칼을 갈았다고 보면 된다”며 웃었다.

박준섭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쇼트트랙을 했다. 훈련이 육체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러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쇼트트랙을 그만 두게 됐다.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조범수 프로의 전지훈련에 우연히 따라가 골프를 처음 쳤다. 쇼트트랙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골프를 시작(초등학교 6학년 겨울)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재미교포 제이슨 강(28·ABC라이프)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시즌 상금랭킹 1위 박상현(33·동아제약)은 2언더파 70타로에 그쳤다. 상금랭킹 2위 최진호(32·현대제철)도 3언더파 69타로 선두 권과 차이가 났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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