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동성화인텍(대표이사 이충동)이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 단열 판넬 자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은 최근 GTT사가 전체 프로젝트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 GST 프로젝트의 단열 판넬 자재 공급자로 선정, 단독 공급계약을 맺었다.
동성화인텍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CERN은 세계 최대의 입자 물리학 연구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며 현재 약 2만5000명이 상시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의 프로젝트 자재 공급계약에 이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GTT사로부터 받은 객관적인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2년 내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