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지난달 26일 4곳의 증권사와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진칼이 담보로 맡긴 주식은 NH투자증권 (287만3000주), KDB대우증권(191만3000주), KB투자증권(95만7000주), 유안타증권(95만7000주) 등 대한항공 보유주식 670만주로, 계약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총 1708억원 규모다.
한진칼의 주식담보대출은 지난달 24일 한진해운과 체결한 해외 상표권(1113억원) 양수계약의 인수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