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지역 마케팅 플랫폼인 '딩동' 서비스 가맹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3만 3000개로 대폭 확대됐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딩동 고객이 딩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위치, 전화번호, 메뉴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건수는 현재까지 총 1억 5000만 건으로 가맹점 수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 또한 동반 증가하고 있다.
‘딩동’은 매장을 조회하거나 방문하면 고객에게 포인트를 주는 고객 혜택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가맹점 정보를 거리순, 인기순, 포인트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딩동의 포인트몰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U+앱마켓,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딩동’은 가맹점들에게 방문 고객의 연령, 성별, 방문주기 등 고객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타켓 SMS, 비즈링, 할인쿠폰 발송 등 가맹점을 홍보할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긍정적인 매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예로, ‘경성 양꼬치’ 삼성동점의 경우 지난 6월 딩동 가맹점이 되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실시간 알림 문자 홍보를 진행한 결과, 평소 대비 매장방문 3배 상승, 매장매출 30% 증가하는 등 효과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고객이 직접 매장으로 방문하지 않는 배달 전문 업종에서는 고객이 딩동을 통해 주문 전화를 걸 경우, 딩동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안내 멘트를 통해 매장점주들이 딩동의 광고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험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이갑수 담당은 “딩동은 전단지나 홍보 도우미 등 기존 방식의 홍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향후 딩동을 점주들이 쉽고 편리하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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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