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134개 품목에 관세우대조치 중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대만에 대해 134개 품목에 대한 관세 우대 조치를 중단했다. 중국 재정부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만산 윤활기유 등 134개 항목의 수입품에 대해 오는 6월15일부터 관세 혜택 부여를 중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대만은 중국산 제품의 수출을 일방적으로 금지하고 제한하는 등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일부제품에 대한 관세 양허를 중단했지만, 대만은 아직까지도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부는 "양안 경제협력 기본 협정'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양허를 추가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관세혜택이 중단된 134개의 품목에는 윤활기유를 포함해 유동파라... 대만 국회, 진통 끝에 정부 견제기능 강화 법안 통과 中 군사훈련 끝나자 美 의회 대표단 대만 방문 中, 대만 포위 훈련 대대적 선전...무기·작전지도까지 공개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국, 하곡 밀 생산 본격 돌입 [칭다오 라이시 둥잉(산둥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이자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산둥성과 허난성 등 곡창 지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하곡(밀) 생산에 돌입했다. 24절기의 여덟번째 소만이 갓 지난 5월말 산둥성 일대에서는 농업 경영 회사들이 대형 콤바인을 동원해 본격적인 밀 수확에 들어갔다. 중국 최대의 마늘 생산지인 산둥성에서는 마늘 수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농업부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2024년/25년도) 밀 생산량은 전년보다 2% 증가, 사상 최고치인 1억 4천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2024년 식량 총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인 7억톤을 넘을 것으로 예 24-06-02 19:55
활력 산동 성장 기지개 켜는 칭다오 둥잉 , 한류 1번지 칭다오엔 아이돌 발걸음 분주 [칭다오 라이시(산둥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진 분훙색 기와 지붕과 한창 짙어져 가는 녹음,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본격 여름으로 들어선다는 24절기의 소만이 막 지난 5월말 산둥성의 간판격 도시 칭다오는 밝은 햇살속에 5월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었다. 한국 뉴스핌 통신사와 신화미디어, 해외 각국 매체들은 중국 CCTV 국제온라인 산둥채널이 주관한 칭다오와 라이시 둥잉 등 산둥성 주요 도시 팸투어 행사에 참석해 5월 27일 부터 나흘간 산둥 현지에서 취재 활동을 벌였다. 칭다오는 산둥성의 경제 규모 제 1도시이며 맥주와 라오산(노산), 잔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도시다. 2023년 기준 국내외에서 칭다오를 찾은 24-06-02 13:20
5천킬로 황하 바다와 랑데뷰, 황하구의 도시 둥잉에 가보니 [둥잉(중국 산둥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누런 황하와 청록색 푸른 바다가 만나는 곳, 중국 산둥성 둥잉(东营)시는 빼어난 황하 풍경구이자 상호 교류 겸 문화 융합의 고장이다. 중국 서쪽 먼 발원지로 부터 5400여킬로미터를 흘러내려온 황하는 현재 중국의 동쪽 산둥성 둥잉시에서 바다(발해만)와 조우한다. 황하는 동잉시에서 바다로 유입되면서 아득히 수평선을 펼치며 하구에 황하삼각주를 이룬다. 둥잉은 황하유입구, 황하구(黃河口)의 도시다. 24-06-01 17:29
[오늘 A주] PMI 약세에 2일째 하락...AI PC 관련주는 대거 상승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1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2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3086.81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3100선을 하회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2% 하락한 9364.38, 촹예반지수는 0.44% 하락한 1805.1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3월에 50.8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확장구간에 진입했고, 4월에도 50.4를 기록했었다. PMI가 3개월 연속 50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오늘 발표된 PMI는 49.5였고, 예상치였던 51.5를 대폭 하회했다. 부진한 제조업 PMI 지수가 이날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24-05-31 16:52
중국 5월 제조업 PMI 3개월만에 50 하회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3개월만에 50을 하회하며 재차 수축구간에 진입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제조업 PMI는 49.5를, 비제조업 PMI는 51.1을, 종합 PMI는 51.0을 기록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통계수치로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다.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50보나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9%포인트(p) 낮아지며, 예상치인 51.5를 대폭 하회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3월 50.8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확장구간에 진입했었다. 이 24-05-31 11:11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엔비디아 AI 반도체 중동 수출 견제 外 ■ 미국, 엔비디아·AMD 등 AI 반도체 중동 수출 견제 ■ 美 "우크라서 발견된 미사일 파편은 北 탄도미사일" ■ "애플, 시리 AI 개편…음성으로 앱 내 모든 기능 제어" ■ "바이든, 우크라에 美무기 러시아 타격 제한적 허용" ■ 中칭화대, 세계 최초 뉴로모픽 이미지반도체 개발 24-05-31 10:20
[오늘 A주] SMIC 3나노 제조설에 반도체주 대거 상승...지수는 하락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하락한 3091.68로 장을 마감하면서, 재차 3100선을 하회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32% 하락한 9384.72를 기록했다. 촹예반지수는 0.11% 상승한 1813.15를 기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인하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이날 중국 증시를 억눌렀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오히려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날 중국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가 3nm(나노미터) 반도체 제작에 성공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24-05-30 16:48
中-아랍 협력포럼, 시진핑 "팔레스타인 평화회의 개최해야"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랍의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팔레스타인 평화회담 개최를 역설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대해 "규모가 크고, 더욱 권위를 갖추고, 더욱 실효성이 있는 국제 평화회의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등 4명의 국가지도자가 참석했다. 또한 이라크, 리비아, 알제리, 모리타니, 시리아, 수단, 예멘 등 아랍 각국의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24-05-30 14:17
중국, 워싱턴DC 국립 동물원에 판다 한 쌍 보낸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올해 미국 워싱턴DC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보낸다. 30일 중국 관영매체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새로운 자이언트 판다 보호 및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수컷 '바오리(宝力)와 암컷 '칭바오'(青宝) 한 쌍을 올해 말까지 워싱턴DC 소재의 스미스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동물원 및 보호생물학연구소(NZCBI)에 보낼 예정이다. 2021년 8월 출생한 바오리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이곳 국립 동물원에서 지냈던 '메이샹'(美香)과 '티안티안'(添添)의 손자이다. 암컷 칭바오는 2021년 9월생이다. 24-05-30 11:11
레노버, 사우디 국부펀드 20억달러 투자 유치...AI PC 중동 진출 박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위 PC업체인 레노버(중국명 롄샹, 聯想)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로부터 2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레노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Public Investment Fund) 산하 투자기업인 알랏(Alat)에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30일 전했다. 전환사채는 발행 3년 후에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가액은 최근 1개월간 레노버 평균주가에 10%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10.42홍콩달러로 결정됐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랏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올해 2월 1일 설립한 PIF 산하 투자기업으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알랏 24-05-30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