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평결에도 트럼프 지지층 '굳건'...표심 이동 불과 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형사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지만 그의 대선가도에 큰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우선 법조계에서는 그가 오는 7월 11일로 예정된 선고일에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 ... 34개 혐의 모두 '유죄'...트럼프 "진짜 평결은 대선일" '바이든, 트럼프와 양자대결 2%p 앞서지만, 다자에선 4%p 밀려' "트럼프, 재집권시 머스크 정책 고문역 기용 검토"
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달 뒷면 샘플 채취는 세계 최초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했다. 달 뒷면 샘플 채취는 인류 최초다. 2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창어 6호가 이날 아침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창어(달의 여신 항아)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24-06-02 10:06
한·미·일 외교차관, "캠프데이비드 선언 모멘텀 유지 위해 3국 협력 제도화할 것"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이 31일 워싱턴DC 인근에서 3국 협의를 갖고 한·미·일 협력과 공조를 제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岡野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버지니아주의 캠벨 부장관 소유의 개인 농장에서 3국 차관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우려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해역에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24-06-01 17:25
[1보] 5월 수출 11.7% 증가한 581.5억달러…8개월 연속 플러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rang@newspim.com 24-06-01 09:00
뉴욕증시, 인플레 정체·소비 둔화에 혼조 마감…다우 1.5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높아지지는 않으면서 시장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소비지출이 약해지면서 일부에서는 경기 둔화를 우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상승한 3만8686.3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포인트(0.01%) 밀린 1만6735.02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93% 내렸으며 S&P500지 24-06-01 05:10
트럼프 "불공정한 재판, 항소할 것"…바이든 "위험하고 무책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역대 전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중범죄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평결을 "사기(scam)"라고 부르며 항소를 다짐했다. 그와 오는 11월 대선에서 경쟁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이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들을 향해 "우리는 이 사기에 항소할 것"이라며 "그들이 이것을 내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을 누구에게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3분간 이어진 발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것은 다른 대통령에게도 일어나는 안 되는 일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24-06-01 03:27
델, 실적 호조에도 주가 20% 급락..."AI서버 마진 제로 수준"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PC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이하 델)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31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장중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실망스러운 인공지능(AI) 서버 수주 잔고와 이익률 하락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AI 서버 매출 증가에도 실질적인 이익률 증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실망했다는 것이다. 24-06-01 03:15
[유럽증시] ECB 금리인하 베팅 속 일제 상승...사브↑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예비치가 시장 전망을 웃돌긴 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내주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역시 예상에 대체로 부합해 느린 속도지만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32%) 오른 518.17에 장을 마쳤다. 월간으로 범유럽 지수는 2.3% 오르며 3월 이후 월간 최대 폭 올랐다. 24-06-01 02:44
조 맨친, 민주당 탈당…"양당 모두 당파적 극단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자신의 모든 정치 경력을 민주당에서 쌓은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이 탈당했다. 맨친 상원의원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당보다 나라를 우선시하기 위해 나는 소속 당 없이 무소속으로 등록하기로 했으며 미국의 분별 있는 다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정치는 망가졌으며 어떤 당도 공동 기반을 찾기 위해 타협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양당 모두 당파적 극단주의에 빠졌고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맨친 의원은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소속으로 웨스트 버지니아 상원의원 선거에 나가려면 오는 24-06-01 02:37
트럼프, 유죄 평결 이후 선거자금 기부자 오히려 급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죄 평결 후 오히려 역대 최대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형사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지만, 지지층이 더욱 결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31일(현지시간) 전날 유죄 평결 후 7시간도 지나지 않아 소액 기부자를 중심으로 3480만 달러의 선거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전날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다. 24-06-01 01:38
EU,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 성명 발표 후 독자 제재...러 주지사도 포함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연합(EU)이 한·미·일을 비롯한 10개국과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이전을 비난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각국의 독자제재를 위해 공조하겠다는 공동성명 발표하면서 독자 제재에 나섰다. EU 이사회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재 회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군사지원과 관련해 개인 6명과 기관 3곳을 추가 제재했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이 된 개인 중에는 북한 조선무역은행 대표 김경남, 시리아 소재 북한 조선광산개발무 24-06-01 00:39